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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왕자 ~^^*/ https://brunch.co.kr/@chunhya

삶은 우연의 연속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런 말은 누가 한 것일지 궁금하다. 업무상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각 학교들은 동일한 행정구역내에 존재해 지역이 막 엄청나게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데, 학교에서 받는 느낌은 다 다르다. 그냥 다르다. 학생들이 주는 느낌도 다르고, 심지어 선생님들이 주시는 느낌도 다르다. 이 모든게 우연의 연속인 것일까? 옛말에 맹모삼천지교라고 맹자 어머니가 이사를 자주 간 것도... 그래서 요즘에 학군따라 인기가 다르다보니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일까? 학교를 다니다 보면, 모든 학교들에서 다른 느낌을 받게 되지만, 동일하게는 내가 커왔던 때보다는 압도적으로 물질적인 풍요로움. 그러니까 건물의 세련됨, 여유..

기린도 있고~~ 외계인이 지구로 여행와 기린을 처음 본다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 에버랜드와 달리 서울대공원에서 기린을 보고 있으면, 여기가 지구가 맞나하는 환상에 빠져들곤 한다. 정말 다리가 길고도 길다. 목도 길고, 피부빛은 어찌나 매혹적인지, 신비한 느낌에 경외감까지 든다. 아이들이 초등저학년때까지 동물원에 종종 가곤 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는 동안 반강제적으로 동물원과 멀어지게 되고, 초등고학년이 된 첫째가 불쑥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한다. 와이프도 은근히 동물원 가는 걸 좋아한다. 솔직히 나는 너무 넓어 엄청 걸어야 해 그다지 반기지는 않는 편이지만, 허나 어쩌랴... 결혼하신 남자분들은 공감하시리라. 와이프가 원하는 걸 들어주지 않는 건 그다지 현명하지 못한 법이다. MZ세대 데이트 코..

주말 계획이 애매한 초등가족이라면 요즘 갈수록 하늘이 깊어만 간다. 초등 자녀가 있는데 주말 계획이라면 자전거 나들이도 좋고 가을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지역 축제들도 좋고 갈수록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마음이 쓰이는 초등 자녀들이 있다면, 역사이야기가 가득한 가벼운 등린이 산행은 어떨까? 프랑스에 발린 이겨버린 전투 병인양요라고 기억할지 모르겠다. 신승을 거두긴 했지만,. 외규장각의 많은 자료들을 약탈당했다. 프랑스가 조선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아무런 반성도 없이 그냥 가죽만 남은 짐승처럼 지내왔던 건 아닐까. 문수산성은 주차장 이용료가 이천원정도이다. 산림욕장도 잘 갖추어져 있어 4시간 가량으로 등린이도 오르내릴 수 있다. 멀리 개성도 보이고, 송악산도 ..

산낚지 장도리... 박찬욱감독하면 봉준호감독과 곧잘 헤깔리지만 올드보이의 강렬함이 떠오른다. 산낚지 & 장도리. 유지태씨 요가장면 등 수많은 명장면들이 20년이나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친절한 금자씨도 강렬한 장면들이 꽤 있다. 공통점이라면 영화를 이해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는 거 어려서였다기 보다 그다지 눈치가 빠른 편은 아니여서기도 하겠지만, 박찬욱 감독 작품은 무언가 어려운 느낌... 나만 그런가? 사라진 자극적인 장면들 헤어질 결심은 올드보이나 친절한 금자씨에 비하면, 자극적인 장면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물론, 시신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성인 영화에서 흔하게 나오는 섹스씬도 아주 잠깐 나오는데, 그저 박해일씨 등만 보인다... 사랑이야기를 다루면서 키스신 한번뿐이니 장면들은 밋밋해졌다고..

동물집단의 서열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서열이 명확하게 있고, 그 서열에 따라 집단의 질서가 유지된다고 알려져 있다. 사자 집단의 우두머리인 숫사자는 자기가 집단을 장악하게 되면, 다른 숫사자의 새끼는 모조리 죽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 집단생활을 하는 인간들도 인간사회에 서열이 존재하고 그 서열에 따른 계급이 있으며, 계급을 잘 유지하기 위한 질서가 있을까? 논리적으로 보면 당연히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러면, 그러한 집단 생활을 잘 유지하기 위해 발명한 모든 제도들 이를테면, 법이라든가 돈 같은 것들은 그러한 계급 질서를 공고히 하는 쪽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이러한 제도에는 학교도 포함될 것이라고 본다. 학교도 결국은 계급을 공고히 하고 그러한..

학교는 의무교육이다. 이 말은 학교는 의무적으로 다녀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도 그랬을까? 우리 아이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교를 가지 않는 날들을 내심 좋아했었고, 학교에 가지 않는 방학을 너무나도 기다리고, 학교에 가야하는 개학과 월요일을 무척이나 힘들어한다... 이상한 일이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있고, 친구들과 노는게 제일 재미있지 않나? 그렇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있기는 한데, 놀지는 않으니 그다지 재미가 없을 것 같다. 학교의 시작 서양에서 학교는 도시화 및 기계화가 진행되는 무렵, 아이들이에게 기계조작이 가능하도록 기초적인 것을 가르칠 목적으로 만들어 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서양의 학교는 매뉴팩처식으로 교육이 시작되었다. 동양에서의 학교는 지배자들의 후진 양성소 개념으로 시작되었고,..

요즘 수리남(넷플릭스)이 뜨겁다. 수리남이라고 이야기를 듣고서는 무엇인가 수리하는 남자를 뜻하는 줄 알았다... 영화의 최대 장점은 무엇일까? 편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데 있을 것 같다. 글자만 잔뜩있는 책들보다는 만화나 웹툰이 에너지는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 효과는 볼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듯이 책이나 이야기를 들어 내 뇌가 힘들게 상상하는 것보다 영화는 직접적이다. 굳이 뇌를 많이 쓰지 않아도 효과는 얻을 수 있는 편리함, 즉자성 이런게 매력이지 않을까? 오징어 게임을 너무 몰임감 있게 보았기 때문에, 제2의 오징어 게임같은 센세이션이라는 소개글들을 보았을 때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오징어 게임처럼 극강의 몰임감을 주지는 않았다. 전체 6회로 약 6시간 분량. 초반 3회까지는 약간 늘어지는 ..

대세배우 마동석이 마블에서 연기한 길가메시 서사시는 결국 사람이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웅변하고 있다.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삶에서의 꿈은 무엇이어야 할까? https://www.youtube.com/watch?v=-CeAVQ7yx2A 노는 게 제일 좋다. 곧 중학생이 되는 딸아이도 가끔 뽀로로는 넋을 놓고 본다. 사실은 곧 쉰인 나도 뽀로로는 재미있다. 역시 삶은 노는 게 제일 좋다. 왜 노는 게 제일 좋을까? 일도 놀듯이 할 수 있을까? 그러한 일을 찾는 게 꿈이 되어야지 않을까?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수 없다. 즐기면서 놀듯이 일을 할 수 있는 길. 그 길을 찾아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