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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전나무길인가 다람쥐나라인가 본문
월정사 가는 가을
주말이면 어디를 가야 하나? 커다란 즐거운 고민일 수 있는 시기가 있는 것 같다. 한창 뜨거운 커플이거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숨쉬기를 바라는 젊은 엄마 아빠이거나. 모처럼 부부와 호젓한 시간을 갖기를 희망하거나. 혼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싶거나...
강릉으로 가는 길에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길을 추천해주고 싶다. 평창 부근에 있으니 월정사에서부터 강릉까지는 차로 1시간 남짓. 강릉 가면서 들러도 좋고, 강릉에서 나서면서 들러도 좋은 곳이다. 조선시대 서고가 있던 곳으로 산세도 수려할 뿐만 아니라 월정사 가는 길이 일반 절들과는 달리 편안한 전나무 길인 데다가 계곡물이라고 하기에는 폭이 상당해 강처럼 느껴지는 시원한 물줄기도 함께하니 금상첨화
센세이션 월정사
월정사 가는 길은 정말 편안했다. 보통 절들처럼 가파른 산길도 아니였고, 전나무숲이 주는 향긋한 느낌이 답답하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놓여나게 해 준다. 마침 오대산 축제가 월정사에서 진행되고 있어 월정사 초입부터 체험부스 등이 운영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악기 소리 같은 것이 들리기에 아이들이 저게 무슨 소리냐고 묻는데,
"글쎄, 무슨 소리지? 설마 절에서 저런 시끄러운 음악을 틀겠어?"
난 이미 오래되고 반복된 것들로 막힌 세대인걸까?
월정사는 1,400여년이나 된 오래된 절인데, 나보다 더 젊다고~^^
월정사 메인 경내에서 축제가 한창인 것이다. 심지어 박칼린 감독 작품의 뮤지컬도 프로그램되어 있었고, 국보인 월정사 8각 9층 석탑 바로 앞에 무대와 의자가 설치되어 어느 지역축제 못지않는 포스와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니 월정사의 트렌디한 모습에 나를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월정사는 붓다로드로 유명한 자현 스님이 계신 절로도 유명하다.
천년 묵은 다람쥐라 이러는 것이냐
천사백여 년이 된 고찰 월정사. 월정사로 오가는 전나무길. 넓게 잘 가꾸어져 있을 뿐 아니라 오르막이 없이 평탄하고, 옆에는 강처럼 수량이 넓고 풍부한 천이 흐른다. 워낙에 빽빽한 숲길이라 약간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다람쥐도 천년 묵은 기운이 흘러 이러는 것일까? 그냥 다람쥐가 아니다. 마치 사람을 길들이고 있는 다람쥐 나라에 내가 들어선 느낌이랄까. 어디 다람쥐뿐이랴? 산새들마저 그들이 주인이다.
여기저기서 겨울잠을 준비하려 먹이활동을 하는 다람쥐를 만나는 건 너무 흔한 일이다. 그런 다람쥐들의 발걸음에 맞추어 뜀박질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는 건 뇌를 신선하게 해준다. 그런데, 다람쥐를 보는 것만으로 놀라는 건 이르다...
가을이라 한창 겨울잠을 준비해야하는지 다람쥐들이 손바닥에 올려놓은 도토리를 먹으러 온다. 어디 다람쥐뿐이랴 산새들도 그렇다. 그런데, 다람쥐 머리를 쓰다듬어도 가만히 손길을 즐긴다. 누가 믿으랴. 동물원에서 철제 통속을 다니기만 하는 다람쥐들이 그냥 월정사 전나무길을 다니며 여러 다람쥐를 보는 것만으로도 신이 날 속세의 때가 찌든 인간들에게 천년 묵은 월정사 다람쥐는 그 담대함이 가히 다람쥐 나라에 들어올 수 있게 허락해준 다람쥐님께 경의를 표하게 된다.
지금도 다람쥐님의 담대한 여유로움에 경의를 표하게 된다
4계절 매력이 넘칠 것 같은 데이트코스. 월정사 전나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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