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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란 누구일까... 본문
택견. 한많은 우리 역사
상상의 나래를 펴보자~
인간이 가진 최고 특권은 상상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상상을 통해 우주 어디든 갈 수 있고, 어떤 것이든 경험할 수 있다. 오로지 상상만으로
우리 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때부터 우리 민족이 이 땅에 살아오면서 무예라는 행위를 했을 것이다. 사람이 모여살면서 동물로 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든 사람사이 전쟁에서 몸을 지키기 위해서든 무술은 그렇게 발전해 오지 않았을까? 최근 전쟁은 무기 기술의 격차로 승패가 결정나는 부분이 절대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무기 차이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때에는 어떤 차이가 결정적이였을까?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상당히 많이 있지만, 도구를 만들어 사용한다는 점도 아주 큰 특징이지 않을까.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하는 맨손무예. 고대로부터 내려온 우리 민족의 맨손무예를 택견이라고 이름한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택견이 말살되기 시작해 마지막 택견꾼 송덕기선생님으로부터 겨우 명맥을 유지해온 택견이 현재 메이저 협회 4곳(결련택협회, 대한택견협회, 택견보존회, 한국택견협회)으로 나누어진 것이 분단된 우리 모습처럼 애처롭다. 택견을 배우고 싶어도 전수관을 찾는것 조차 쉽지 않은 지금의 우리가 많은 것을 웅변해주리라
어, 이거 맛있네?!
혹시, 그거 아는가?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분들은 자기 아이들이 자기 손가락과 발가락을 빤다는 것을. 아이를 키운지 오래된 분들은 어렴풋한 기억이 날 것이고, 아직 아이를 키우지 않는 분들은 신기할 수도 있다. 왜 아이들은 자기 손가락과 발가락을 말리지 않는다면, 피부가 흐물거리도록 빠는 걸까? 그것은 스스로가 자기 손가락과 발가락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 최초의 도구는 자기 신체이다. 구체적으로는 눈, 귀, 코 등 얼굴이며, 대표적으로는 손과 발이다.
고수는 자기 손과 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상대의 손과 발을 묶을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택견은 싸움기술의 총화다. 우리 민족이 체현해온 모든 싸움기술을 통틀어 택견이라 한다. 대쾌도(1846년, 유숙)를 보면 알 수 있듯, 씨름보다 경우의 수를 더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든 스포츠로 마을단위 단체경기다. 발로 찰 수도 있고, 잡아 넘길 수도 있다. 택견을 잘하는 사람은 고수이며, 택견의 고수는 자기 손발을 아주 잘 다루어 상대 손발을 제압할 수 있는 사람에 다름아니다.
도구를 능수능란하게 잘 다루는 사람이 고수이며, 자기의 손과 발 신체의 일부분이 가장 기초적인 도구일 것이다. 뇌도 신체 일부이니 뇌를 잘 다루는 사람도 고수일 것이다.
아. 찬란한 고수가 되고 싶다.